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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

더 확산되지 않길 바랬지만 오늘까지 3명의 환자가 발생했네요


[이미지출처_보건복지부 보도자료]


WHO 세계보건기구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 콜레라 발생 현황을 보니

아프리카, 인도에서 많이 발생하고 동남아에서도 확인할 수 있네요


매년 세계에선 140만-430만명이 콜레라에 감염되고

약 3만-14만명이 콜레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40년까지 29차례의 콜레라 대규모 유행이 있었고(추정)

2001년 전국적인 유행으로 162명의 환자가 발생했었다고 해요


'악마의 병', '후진국형 감염병' 등으로 불리는 콜레라

그 원인,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콜레라 원인

콜레라균 노출


먼저 콜레라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3명 환자 모두

해산물 섭취 이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죠


이처럼 콜레라 감염경로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 오염된 지하수 등이며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직접 접촉이 되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날 것 또는 설익은 해산물 등이 콜레라균의 주요 감염원이라 추측되었지만

이번에 발생한 3번째 환자는 해산물을 익혀먹었다고 하네요

즉, 콜레라균에 노출된 모든 식품, 음용수 등을 조심해야한다는 것이죠


또한 콜레라균은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해안 지역에서 증식이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환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거제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집단적인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하수도 시설은

콜레라의 전염을 빠르게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 콜레라 증상

심한 설사, 복통, 구토


콜레라 잠복기는 최소 6시간, 최대 5일입니다

보통은 2-3일 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콜레라의 주요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없는 수양성 설사(물설사),

쌀뜨물 같은 심한(탁한)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습니다


콜레라 증상으로 발열은 나타나지 않고,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번 국내 첫번째 콜레라 환자의 증상을 살펴보면

10번 이상 심한 설사와 탈수증상을 겪고 있다고 하구요


콜레라는 배탈,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방치 시, 사망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치료 시, 사망률이 1% 미만으로 급감한답니다!


콜레라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적철한 치료만이 콜레라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콜레라 예방법

안전한 식수, 음식물 익혀먹기!



모든 감염병은 올바른 손씻기로부터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콜레라 예방 또한 손씻기가 기본!

음식을 먹기 전, 배변 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 끓인 물 마시기 등

안전한 식수를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물도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오염된 음식물 섭취는 금지입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한 백신도 있는데

이는 효과가 낮아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콜레라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빠른 신고와 병원 방문이 콜레라로부터 안전하답니다


더불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장운동을 경감시키거나 기타 흡수를 촉진시키는 지사제 등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이상 콜레라가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모두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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