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외이도염 주의 , 외이도염 증상

본격 여름 맞이 물놀이가 한창인 요즘

신나게 놀고 난 후 찾아온 불청객, 외이도염!

특히 여름철 물놀이 이후 10대 소아,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물놀이 외에도 장시간 이어폰 사용으로 외이도염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하구요

우리의 귓속 건강을 위협하는 외이도염!

오늘은 여름철에 주의해야할 질환,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외이도염 이란?

외이도염 원인

[출처_국가건강정보포털_외이도염]

먼저 외이도염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귓속은 외이, 중이, 내이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외이도(外耳道)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약 2.5cm정도라네요

종종 면봉이나 귀이개로 제거하는 귀지가 바로

이 외이도를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요:)

귓속으로 물기가 스며드는 것 또한 막아준답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외이도염은 수영자의 귀(swimmer's ear)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영 후에 잘 생깁니다

잦은 수영, 덥고 습한 기후, 장시간 이어폰 사용, 면역저하 상태,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외이도 외상, 습진·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특히 물놀이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외이도염 환자가 급증하는데요

외이도에 남아있는 물이 외이에 습진을 일으키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면봉 사용 등으로 상처가 생기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 외이도염 증상

통증, 멍멍함, 가려움증

외이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 멍멍함,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나면서

분비물이 생겨 귀가 잘 안들리기도 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고 해요

귀 통증은 귓바퀴를 당기거나 턱을 움직일 때 심화되기도 합니다

외이도염이 발생하면 귀 부위에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또 다른 외이도염 증상으로는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만성 외이도염 환자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외이도가 좁아져 청력감소도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 외이도염 예방법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매년 160만명의 외이도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듯 싶어요

특히 습하고 덥고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엔 더더욱 말이죠:)

#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놀이, 수영, 샤워 등을 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면봉 사용 금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귀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수 있게 해주세요

물을 빼내기 위해 면봉이나 귀이개 등으로 귓속을 건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외이도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을 통해 물기를 말려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멍멍하고 답답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외이도 자극하기 않기!

귀지 제거를 위해 귀를 후비거나 파는 행동은 피해주세요

이는 외이도를 자극하여 외이도염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상처를 내고, 귓속 기름샘의 방어기전을 깨뜨려 세균 감염을 유발한답니다

귀지는 자연스럽게 밀려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파지 않아도 되고,

불편하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한 날씨엔 이어폰 사용 자제하기!

장마철과 같은 습한 날씨나 샤워 후 귓속이 완전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외이도, 귓속이 완전히 밀폐되면서 통풍되지 않아 곰팡이균 번식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에는 귓속을 완전히 건조시켜주고,

이어폰의 고무마개도 자주 교체해주거나 소독해주는 것이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장시간 끼고 있는 것도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죠:)

여름철 외이도염 주의령!

이왕이면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신나게 놀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