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물려 패혈증? 피가 썩는 병, 패혈증이란?
개에 물려 패혈증? 피가 썩는 병, 패혈증이란? 敗血症 (패혈증) '부패' 할 때 '패' 자를 쓰는 패혈증은, 한자 그대로 '피가 썩는 병' 이란 뜻입니다. 요즘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렇게 동물의 입 속에는 각종 세균 등의 미생물이 많아 물리게 될 경우 상처를 통해 혈액으로 세균이 침투해 전신의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꼭 물리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동물의 발톱에 할퀴는 등의 상처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사고 후 빠르고 적절한 항생제요법 등의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패혈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 물린다고해서 모두 패혈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패혈증은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무시무시한 병이며,..
건강스토리
2017. 10. 2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