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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맘입니다!

이번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영하의 추위가 계속 되네요ㅠ

이런때일수록 주의하셔야 하는 게 바로 한랭질환!

대표적인건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죠.

 오늘은 이 두 가지 질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저체온증은 몸의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장기간 노출되면 체온을 쉽게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는데요,

주 증상으로는 온 몸이 심하게 떨리고, 오한을 느끼며 32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져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답니다.

30도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에 무리가 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저체온증이 의심될 경우 대처법!

땀이나 물에 젖은 옷을 입고 있다면 바로 제거하고, 체온손실을 막기 위해

마른 담요나 침낭, 핫팩 등을 이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체온이 더 떨어지지않고, 최대한 35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다면 동상의 경우는 어떨까요?

동상도 겨울철 걸리기 쉬운 질환인데요, 동상은 원래 '동창'과 '동상'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동창은 추운 날씨에 노출된 얼굴, 손, 발이 붉게 변하고 붓는 질환으로,

혈관 속 염증이 생겼지만 얼음은 생기지 않은 상태로, 동상보다는 가벼운 상태입니다.

심할 경우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기도 하지만, 병원에서 혈관확장제 같은 약물치료와

동창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치료를 겸하면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동상은 피부 온도가 10도 이하의 심한 저온까지 떨어져 혈류 흐름이 거의 없다가,

조직손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보통 피부 온도가 10도가 되면 정상적 혈액순환 흐름이

거의 차단되며, 0도가 되면 혈관 속 얼음 결정이 형성되어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동상 역시 동창과 비슷하게 귀, 코, 뺨, 손, 발 등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얼굴, 말단부위에서 잘 발생합니다.

동상에 걸리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피가 통하지 않아 피부가 검붉게 변하고 부어오르며,

심해지면 그 부위 피부가 창백해지고 감각이 없어지기도합니다.

온열치료를 통해 동상부위를 녹이면 통증, 붉은반점, 종창이 나타나고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계속 추위에 노출시킬 경우, 근육, 혈관, 신경까지 동상이

침투하기도 해요. 동상 부위 온도를 높여주는 것은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지만,

바깥에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힘드므로 갑자기 불을 쬐고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동상부위를 비비는 행위는 삼가하고, 마른수건으로 동상부위를 감싸 외부충격을 받지 않도록하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을 경우

이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이 많이 좁아진 상태기 때문에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동상에 걸릴 시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동상으로 인한 피부조직 손상이 잘 낫지않아 괴사, 절단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죠. 동상은 부동자세, 꽉 끼는 옷, 만성피로, 영양부족, 흡연, 음주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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