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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A,B,C형 간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중에서도 C형 간염이 특히 가장 사망률이 높고 치료하기 어려운 간염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모 병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고,
비위생적인 의료시술, 문신시술, 네일아트 등을 받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C형간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C형 간염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혈액으로 항체 검사를 하면 알 수 있는데요,
이 C형간염 혈액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에서 1991년 5월 이전에 수혈이나 장기이식을 받은 경우
- 국내에선 91년 5월부터 수혈하는 혈액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가 시행되었어요.
그래서 그 이전에 수혈이나 장기이식 같은 큰 수술을 받은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2. 국내에서 2015년 7월 이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
- 2015년 7월부터 수술환자에 대한 C형 간염 항체검사에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수술 전 C형 간염 검사가 기본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전에 수술을 받은 경우는 비급여항목이므로 검사를 하지 않았을 수 있어서
당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더라도 확인이 안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비위생적 문신 시술, 네일아트를 받은 경우
- 소독 되지 않은 비위생적 기구로 문신 시술을 받거나, 네일아트를 받은 경우도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 될 위험이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사용하는 도구로 인한 혈액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4. 오염되었거나 재사용한 주삿바늘, 침 등의 침습적 기구로 치료 받은 경우
- 병의원에서 소독되지 않은 오염된 주삿바늘이나 침 같은 인체의 피부를 침투해 들어가는
침습적 기구를 사용한 경우도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될 위험이 큽니다.
5.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같은 개인용품을 공유하여 여럿이 사용한 경우
- 현재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중 어느 하나라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당장 개인용품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해당 물품들은 사용하면서 피부나 구강점막에 상처를 내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기 때문이에요.
가족끼리라도 이러한 물품들은 꼭 개개인마다 따로 두고 사용하세요!
6. 정맥주사 약물(수액치료, 영양제, 항생제 등 여러 치료제 혈관주사) 남용하는 경우
- 요즘 마늘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등.. 건강과 미용목적으로 영양수액을 맞는 분들이 많으신데,
왠만하면 균형잡힌 식사와 영양제로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피로회복 등의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다른 질병이 없는 경우
잘 먹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7. 혈액 투석 환자의 경우
- 혈액투석 과정에서 혈액이 투석기계를 통해 한번 걸러져 나오므로 혈액 감염 노출 위험이 증가합니다.
8. 혈우병 환자의 경우
- 혈우병 환자는 대한 간 학회가 분류한 C형 간염 고위험군입니다.
9. HIV 감염자의 경우
- HIV 감염자의 경우도 대한 간 학회가 분류한 C형 간염 고위험군입니다.
HIV 감염자의 경우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HIV 자체도 주사나 침습적 시술로
인해 감염 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이 중 해당되는 경우가 1가지라도 있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C형간염 혈액항체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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