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지방간 예방,관리법

 

먹거리가 풍성한 추석,

나도 모르게 과식, 과음하게 될 수 있는데요.

지속적인 과식, 과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은 간 내에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보통 지방 성분이 간 크기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지방간으로 보는데요.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해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과

비만,당뇨,고지혈증,운동부족 등의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높은 '비알콜성 지방간'

이렇게 둘로 나뉩니다.

대부분 지방간 환자는 알콜성과 비알콜성 원인

두 가지를 모두 가진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과음, 과식, 운동부족, 고지혈증, 당뇨 등을

관리할 경우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경변증(간경화),

심하면 간암으로 까지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해야합니다.

 

 

지방간에서 벗어나려면 식습관 관리와 운동이 가장 중요한데요.

 

단백질을 적당량 섭취하면 간 기능을 개선하므로

고기, 생선, 해산물, 두부, 콩 등 매끼 단백질 반찬을 1~2토막,

혹은 본인 손바닥 반절~ 손바닥 하나 정도의 양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단, 고기나 생선을 드실 때는 포화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비계, 생선껍질, 삼겹살 등의 부위는 피하고,

살코기 위주로 선택하여 기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구이나

찜, 수육으로 먹는게 좋답니다.

 

탄수화물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양이

고스란히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간 내에 지방으로 쌓이게 되므로,

단순당(설탕,물엿,꿀,잼,시럽,사탕,껌,탄산음료,초콜렛,과자,너무 단 과일)은

가능한 피해야하고,

 

적당량의 곡물위주(귀리,보리,쌀 등)와

견과류(콩,호두,땅콩,마카다미아,브라질너트 등) 위주로 먹는게 좋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중독의 가장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밀가루 음식은 다른 곡류로 대체하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1~2가지 반찬으로 추가해

섬유소가 지방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제일 1순위로 피해야하는 음식은

바로 술(알콜) 인데요,

술은 간에서의 지방 합성, 생산을 증가시키고

간세포를 파괴하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같은 양의 음주라도 매일 식사 시 1~2잔 정도 반주로 마시는 것 보다,

한번에 7잔 이상 폭음 및 식사를 거르고 음주만 하는 경우가 훨씬 더 위험합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소주 2잔 이내가 적당한 음주량이며,

여성과 만 65세이상 노인의 경우 하루 1잔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중등도 이상의 중증 지방간의 경우는 반드시 금주해야합니다.

 

지방간에 좋은 운동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 유산소 운동이

간에 쌓인 지방을 소모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중감량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하고,

너무 급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한달에 1~3kg씩 꾸준히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하루 30분 이상 숨이 약간 차고 땀이 날 정도의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방치하면 간경화 및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는 지방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넘겨버렸다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

간은 침묵의 장기인만큼,

병이 많이 진행되었을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야한답니다~

 

이상, 에스맘의 건강정보였습니다! :)